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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재인폭포 100만송이 국화전시 이달 13일 개시 세계지질공원 명소 재인폭포에서 개최 -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0/08 [10:44]

연천군, 재인폭포 100만송이 국화전시 이달 13일 개시 세계지질공원 명소 재인폭포에서 개최 -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0/10/08 [10:44]

(연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일의 명소인 재인폭포에서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국화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천군청)

 

(사진=연천군청)

 

 

 

 

이번 국화전시는 4,400여 점의 화분으로 100만송이 이상의 대국, 소국 등이 새로 단장한 재인폭포 인근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연천역 급수탑, 두루미, 한반도 지도, 소망탑 등 연천의 랜드마크적인 조형물과 각종 인기 캐릭터 등 100여 점의 조형물과 200여 점의 분재 등은 재인폭포와 보개산 지장봉 가을정취와 어우러져 압도적인 가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화전시가 열리는 재인폭포는 2017년부터 약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본격적인 생태공원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버스 25대, 승용차 14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폭포를 둘러싼 2.5㎞의 탐방로, 길이 80m, 너비 2m의 출렁다리 등 관광 기반시설이 이달 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

 

 

군은 특히 이번 국화전시에 맞춰 재인폭포 출렁다리를 먼저 개장하고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할 관광객을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계획을 세우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인폭포는 1800년대 쓰여진 연천군지에서도 명승지로 쓰여 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장소로서 올 7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는데도 크게 기여한 대표적인 지질명소이다.

 

 

재인폭포는 화산분출로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고 경관이 수려하며 어름치, 분홍장구채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올 10월 말 관광기반 시설이 완료되면 교육 및 관광명소로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지난 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2관왕과 DMZ평화의 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가 조성됨에 따라 이번 재인폭포 국화전시는 ‘2020~2023 연천 방문의 해’의 원년으로서 연천 방문의 해를 시작하는 좋은 출발로 여겨진다”며 앞으로 연천군 관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전시 기간 중에는 폭포주변으로 연천의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전시, 한탄강 주상절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유네스코 카약 무료 체험교실도 개최된다.

 

 

또한 연천군 농특산물과 지질공원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작은 로컬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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