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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법원의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해임 처분 집행정지 인용 “적극 환영”

- “윤석열 정권 방송 장악, 앵무새 방송 만들기 음모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15:41]

민주당 경기도당, 법원의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해임 처분 집행정지 인용 “적극 환영”

- “윤석열 정권 방송 장악, 앵무새 방송 만들기 음모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3/09/11 [15:41]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경기=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묻지마 해임’했던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한 법원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을 환영합니다. 

 

 

권 이사장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결정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언론사 폐간’등 반헌법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폭력 정권을 사회 질서와 국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공정하고 엄격한 법의 잣대로 심판한 역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권 이사장 해임이 ‘공영방송 장악 시도’의 일환이었음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입니다. 

 

 

이번 결정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권 이사장의 보궐로 임명된 김성근 방문진 이사의 직무는 당장 정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김 이사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취임 직후 선임을 강행했던 여권 인사입니다. 이동관 위원장을 앞세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방문진 이사회의 구도를 여야 5대4 구도로 재편해 MBC 사장 교체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또 이미 여권 우위로 만들어버린 KBS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 ‘김의철 사장 해임 제청안’을 상정한 상태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얼마나 치밀하게 공영방송을 장악하려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렇듯 그들이 공영방송을 시작으로 언론은 장악하려는 속셈을 공연히 드러내는 이유는 뻔합니다. 언론을 정권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더 무자비하게 권력의 칼을 휘두르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번 권태선 이사장의 해임이 무리한 권력 남용이었음이 확인된 만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반드시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앵무새 방송 만들기 음모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2023. 9. 11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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