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동백화장품 생산업체 엘엔케이네이처, ‘전남 자생 동백나무를 활용한 6차 산업 특화모델 개발 및 현장 실연’ 연구과제 위탁업체로 선정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와 ‘여수동백화장품 생산 및 판매사업’ 위탁계약을 맺고 있는 동백화장품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엘엔케이네이처가 전남대학교와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자생 동백나무를 활용한 6차 산업 특화모델 개발 및 현장 실연’ 연구과제의 위탁업체로 선정돼 최근 협약을 맺고, 향장 분야의 7개 시제품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위 연구과제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산림청 R&D 과제에 공모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여수를 포함한 전라남도 전체 동백나무를 활용한 6차 산업의 특화모델로 연구방향이 맞춰져 있으며, 이를 통해 여수동백과 동백화장품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또한 우수한 여수동백화장품 개발에도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엘엔케이네이처측이 새롭게 개발할 제품은 여수동백종자와 동백잎 추출물 등을 활용한 최고급 발효동백오일, 동백자외선차단크림, 동백립밤 등 5종 화장품과 애완동물용 샴푸 및 미스트 등 총 7종의 제품이다.
현재 우선적으로 기존 여수동백오일에 홍국균을 주입해 프리미엄급 천연 발효동백오일을 개발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동백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 이전 재계약을 통해 애완동물용 2종 제품의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2018년 전남산림자원연구소와 특허기술 이전 계약 체결 이후 엘엔케이네이처측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제품은 총 7종에 이르며, 특히 여수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카멜리아 머그워트 마스크팩’은 여수시를 비롯해 전남도청, 전남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전남지역본부 등 관공서와 일반 금융기관 및 보험사 등에서 고객 마케팅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생기는 피부 트러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위 기 개발된 시제품 중 동백성분과 거문도 해풍쑥 추출물이 함께 함유된 ‘동백해풍쑥샴푸’도 상품화해 늦어도 올해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재 이러한 기업 간 연대는 해당 사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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