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김기재 기자] 안성시가 관내 1인가구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년간 101억 1천 5백만원을 투입해 ‘안성시 1인가구 정책참여단 운영’ 등 31개 과제를 추진한다. 안성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인가구 지원사업 5개년(’23~’27)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1인가구와 동행하는 공동체 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추진체계 ▲사회관계망 ▲건강돌봄 ▲생활안정 ▲주거 ▲안전 등 6개 영역에 3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에 따라 ▲다양한 1인가구가 공존하는 머물고 싶은 도시 안성 ▲함께 나누고 돌보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도시 안성 ▲안전하고 든든한 도시 안성 등을 3대 추진 목표로 제시하고 안성시민의 36%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방점을 두고 사회관계망 형성, 건강돌봄, 생활안정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인가구 정책참여단 운영, 남사당 실버 동행 콘서트, 1인가구 중증장애인 세탁지원 시범사업, 독거노인 낙상 예방 사업,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등 20개의 과제가 새롭게 포함돼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안성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와 5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1인가구의 수요와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수립됐다”며 “청년, 중장년, 노년 1인가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각 연령층의 요구와 성격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본격적인 1인가구 정책 추진을 위해 매년 연간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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