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곡성군은 지역별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초까지 9주간 치매안심마을과 읍·면에서 추천받은 경로당 11개소를 대상으로 주 2회로 운영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센터 직원과 전문 외부강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기능증진을 위한 체조, 요가, 미술, 공예, 음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니 기억력도 좋아진 것 같고, 활력도 생기고 신체적 능력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65세이상 인구비율이 38%로 초고령사회이며 추정치매환자수가 1,519명으로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 치매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시기를 늦추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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