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고성군은 그동안 65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던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난해 11월부터 60세부터 64세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확대하여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9월 이전부터 고성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군민이다. 대상자들은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게 되는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은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신청은 사전에 전화 상담 후 고성군보건소에서 적합 대상자를 조회하여 진행되며,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기존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65세 이하일 경우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아도 치과 진료를 미루는 사례가 있었다”라며, “60세 이상으로 기준이 확대되어 보다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및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궁금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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