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X이종원, 선 넘는 케미에 긴장감+웃음 잡았다! 쉼 없이 터지는 에피소드의 향연
[한국산업안전뉴스 이강현 기자] 밤에 피는 꽃’이 3회만에 두 자리수 시청률을 넘으며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로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1%, 전국 기준 10.8%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11%는 금토드라마는 물론, 이날 방송된 대한민국 전 TV채널의 모든 프로그램을 합쳐서도 1위 기록이다. 무너지는 담벼락에서 조여화(이하늬 분)와 박수호(이종원 분)가 노인을 구하는 부분은 순간최고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가장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3%를 기록하며 모든 연령과 성별을 막론하고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세 드라마임을 증명했다. 3회에서는 낮과 밤을 오가며 하드캐리한 조여화(이하늬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중백호도를 둘러싼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명도각을 통해 여화에게 서찰을 보낸 박수호(이종원 분)는 여화의 정체를 의심하는 내용과 함께 훔쳐온 산중백호도를 갖다 놓으라며 그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여화는 그림을 가지고 직접 금위영 집무실로 향했고, 몰래 잠입한 여화를 발견한 수호가 그녀에게 목검을 겨누면서 두 사람의 난투극은 시작됐다. 한 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치던 중 여화가 수호의 속저고리 고름을 잡아 뜯자 그 사이로 수호의 맨몸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은 순간 얼어붙고 말았다. 당황한 여화는 수호에게 그림을 집어 던지고는 그 틈을 타 집무실을 빠져나왔고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여화와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분)은 오난경(서이숙 분)이 주최하는 구휼 사업에 함께 하게 됐다. 그곳에서 여화를 보게 된 수호는 그녀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가마에서 나와 수호를 발견한 여화 또한 그를 의식하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빈민촌에서 죽을 나눠주던 여화는 손녀를 잃어버렸다는 할머니의 사연을 접하게 됐다. 오매불망 손녀만 기다리는 할머니에게 주먹밥을 가져다주러 가던 중 할머니의 집이 무너져 내렸고 여화는 앞뒤 재지 않고 구하러 뛰어들었다. 이때 어디선가 수호가 나타나 두 사람을 지켜냈고 이들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여화의 숨길 수 없는 정의감이 제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구휼 사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여화는 빈민촌 할머니를 떠올리며 또 다시 담을 넘기로 결심했다. 쌀을 들고 빈민촌으로 간 여화는 그곳에서 지난번 만났던 화적떼들을 다시 만났고 그들에게 할머니의 행방을 물었다. 이때 만식(우강민 분)과 무리들이 할머니의 손녀딸을 납치하러 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뿐만 아니라 수호까지 나타나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고, 과연 두 사람이 만식과 무리들로부터 할머니와 손녀를 구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했다. ‘밤에 피는 꽃’ 3회는 여화와 수호의 거듭된 만남 속 벌어지는 다채로운 스토리가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빈민촌 할머니와 손녀딸을 둘러싼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하늬코믹 새로운 장르 탄생이다”, “수호 옷고름 푼 거 너무 웃김”, “이 드라마 매 장면이 짤이네”, “이하늬=조선판 천사소녀 네티”, “이 드라마 작정하고 만들었네”, “대사가 빈틈이 없다 대나무 다리에서 터졌음”, “마지막 수호 등장 왜 이렇게 웃겨” , “몯다한 이야기 왕(王)자 미쳤냐고”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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