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사천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하게 될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천시 식량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쌀을 비롯한 밭 식량작물의 균형있는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수립됐다. 시는 세부적인 종합계획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식량작물 대표조직, 농협, RPC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 9월 말 계획서를 제출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향후 5년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현대화,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교육ˑ컨설팅, 시설ˑ장비, 사업다각화) 등 식량산업분야 국비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한편,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쌀과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계획 수립 및 적정투자 계획, 농가의 조직화와 기존 시설의 가동률 향상 등 생산부터 가공·유통 체계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분석과 지원 투자계획을 통한 농업 비전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 식량산업 종합계획의 승인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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