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현직자가 청년 진로선택 돕는다…서울공예박물관 멘토링 프로그램현직자 10명, 연구‧전시, 도슨트 활동, 아카이브 구축 등 취준청년‧청소년에 멘토링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는 뮤지엄인(MUSEUM人) 10명이 멘토로 나서 청년 취준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전달한다.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10시 30분~12시에 ‘뮤지엄 멘토MUSEUM人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10회 강의로 첫 수업은 2월 3일이다. ‘뮤지엄 멘토MUSEUM人을 만나다’는 향후 박물관·미술관 분야 진출을 원하는 취업준비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현직에 있는 전문가가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는 총 10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성장 과정과 직무 경험, 미리 준비해야 할 지식과 역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질의답변 시간도 추가해 그동안 교과서나 수업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도 전한다. ‘뮤지엄 멘토MUSEUM人을 만나다’ 는 매월 첫째 토요일 10시 30분부터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은 29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한국박물관포럼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및 제공, 자료 및 정보의 적극적 교류 등을 약속했다. 배기동 한국박물관포럼 회장은 “이번 한국박물관포럼과 서울공예박물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뮤지엄인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미래의 창의적인 뮤지엄인을 발굴하며, 우리나라 박물관의 미래와 공예 분야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박물관인 대표 협회인 한국박물관포럼과의 협력을 통해 공예 연구와 전시, 또 다른 박물관·미술관 분야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많은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겠다”며 “박물관과 미술관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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