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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대표팀, 6일부터 강진에서 훈련

이태순 기자 | 기사입력 2024/02/05 [18:38]

여자 U-20 대표팀, 6일부터 강진에서 훈련

이태순 기자 | 입력 : 2024/02/05 [18:38]

 

 

 

여자 U-20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윤정 감독의 모습.

 

 

 

[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여자 U-20 대표팀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U-20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이 끝나면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잠시 돌아갔다가 2월 말에 아시안컵 최종훈련을 위해 강진에 다시 모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체제에 돌입하는 셈이다.

 

이번 훈련에는 총 26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열린 중국 전지훈련 및 원정 평가전(vs 중국 여자 U-20 대표팀, 1-1 무)에 참가한 멤버가 대부분 합류했다. 훈련 기간 중 12일에는 신태인FC U-15, 고창북중 남자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대회 조추첨에서 우즈벡,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벡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B조는 일본, 북한, 중국, 베트남으로 구성됐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들어야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편,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박윤정 감독이 부임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박윤정 감독 취임 후 첫 소집훈련이었던 작년 12월 우즈베키스탄 전지훈련에서는 우즈벡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으며 각각 5-0, 7-0 완승을 거뒀다.

 

### 여자 U-20 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국내 훈련 소집명단(총 26명)

 

GK : 박현진(대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 우서빈(위덕대)

 

DF : 고다애(고려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엄민경 정유진(위덕대) 조예진(대덕대) 양다민 김규연(울산과학대)

 

MF : 최은서(광양여고) 강은영 김지현(대덕대) 고은빈(울산과학대) 김신지 배예빈 이현정(위덕대) 원채은 홍채빈(고려대)

 

FW : 김세연(대덕대) 김수아 박수정(울산과학대) 양은서 황다영(고려대) 전유경(위덕대) 조혜영(광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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