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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엄기준, “시즌 1보다 더 커진 복수의 판...배우들의 열연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이강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3/26 [09:56]

'7인의 부활' 엄기준, “시즌 1보다 더 커진 복수의 판...배우들의 열연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이강현 기자 | 입력 : 2024/03/26 [09:56]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한국산업안전뉴스 이강현 기자] ‘7인의 부활’이 복수의 판을 리셋하고 화끈하게 돌아온다.

 

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즌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뽑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리셋된 복수의 판! 김순옥 작가 X 오준혁 감독이 새롭게 완성할 ‘K-복수극’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의 짜릿한 복수는 시즌 2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오준혁 감독은 “시즌 1은 7인이 저지른 원죄와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 2는 통쾌한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그린다”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장, 통쾌한 사이다 복수, 끝나지 않은 반전의 변수들이 도파민 폭발하는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한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오준혁 감독과 김순옥 작가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김순옥 작가의 팬이라는 오준혁 감독은 “작가님과 이번 시즌의 지향점과 작품의 전체적인 측면에서 많은 의견을 나눴다.

 

그 시간이 좋은 길잡이가 됐다. 꾸준한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확신을 두고 연출할 수 있었다”라고 신뢰를 드러내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격변의 ‘7인’,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악의 공동체 깨부술 ‘新’단죄자 등판!

 

지난 시즌 매튜 리의 실체, 민도혁의 출생에 얽힌 반전은 충격을 안겼다. ‘악의 단죄자’인 줄 알았던 매튜 리가 ‘K’였고, ‘성찬그룹’ 심 회장의 친아들이자 ‘진짜’ 심준석은 민도혁이었던 것.

 

7인의 욕망을 자극해 ‘악’의 운명공동체를 탄생시킨 그는 마지막까지 게임의 판을 뒤집으며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시즌 2에서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민도혁이 뜨거운 복수를 시작한다.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악인들에게 찾아온 격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오준혁 감독은 “시즌 1이 '가짜'에 대한 이야기라면, 시즌 2는 '진짜'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라고 강조하며 “욕망에 휩쓸려 인간이길 포기한 채 살아가던 7인이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얽히고설키며 각자 내면 깊숙한 곳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큰 변화를 마주한다”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민도혁을 도와 ‘악’의 연대를 깨부술 또 다른 설계자 ‘메두사’의 등장은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악으로부터 도망쳐 다시 태어난 복수자 민도혁과 ‘악’의 공동체를 깨부술 미스터리 인물 ‘메두사’까지, 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을 군림하며 의기양양해진 매튜 리에 맞서는 이들의 짜릿한 복수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속죄VS욕망?! 완벽히 달라진 ‘7인’의 관계성 → 새로운 ‘키플레이어’의 등장

 

한층 진화한 캐릭터 플레이와 관계 변화, 뉴페이스의 등장 역시 흥미롭다. 엄기준은 ‘이휘소’ 이름으로 완벽히 신분세탁에 성공하고 권력까지 거머쥔 ‘매튜 리’로 돌아온다.

 

엄기준은 “시즌 1보다 더 커진 복수의 판, 배우들의 더 완벽해진 열연을 유심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황정음은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기 위해 야망을 불태우는 ‘금라희’로 또 한 번 열연한다.

 

그는 “판을 뒤흔들 반전의 연속, 누가 누구의 편에 서 있는지 예측 불가의 스토리, 그리고 제목에 담긴 의미를 유추하면서 흐름을 따라가는 재미”를 관전포인트로 뽑았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복수자 ‘민도혁’으로 활약을 예고한 이준은 “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전개로 매회 다른 긴장감과 떨림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안에서 전에 없던 변화된 도혁의 새로운 모습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유비는 거짓으로 만들어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로 분해 ‘황찬성’역의 이정신과 이야기의 또 다른 한 축을 만들어 간다. 이유비는 이번 시즌의 관전포인트로 “7인의 악인들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에 초점을 두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찬성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모네가 가장 많이 변화한다. 이정신 배우가 찬성을 잘 표현해줘서 같이 연기하는 게 재미있었다”라고 강조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여기에 돈이 인생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차주란’ 역의 신은경, 힘과 권력을 얻기 위해 매튜 리의 충신이 되기로 한 ‘양진모’ 역의 윤종훈, 최고의 엄마를 꿈꾸며 양진모와 위장부부를 택한 ‘고명지’ 역의 조윤희,

 

여전히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광수대장으로 복귀한 ‘남철우’ 역의 조재윤, 민도혁의 든든한 조력자 ‘강기탁’ 역의 윤태영 역시 변화의 폭풍 속 또 한 번 얽히고설킨다.

 

무엇보다 이정신의 합류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포털 업계 1위 ‘세이브’의 범상치 않은 CEO '황찬성'으로 분해 ‘키플레이어’로 활약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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