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태순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유러피언 상추 약 120kg을 관내 초등학교 50개소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번에 납품된 상추는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거창군 수직농장에서 생산된 유러피언 상추 2종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수직농장을 홍보하기 위해 공급되었다. 거창군은 지난 1월 컨테이너형 수직농장을 준공해 시범 운영 중이며 생산된 수확물은 지역 로컬푸드매장과 푸드뱅크에 납품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김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거창군 수직농장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자라나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지역민 모두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수직농장 부속동 증축작업이 끝나는 대로 다음 작기 재배를 시작해 여름에는 지역 로컬매장을 통해 수직농장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구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직농장은 수직으로 층을 쌓아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외부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인공적인 환경제어를 통해 일정한 품질과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작업동 증축이 완료되면 견학, 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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