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 해마다 수요 증가2023년 역대 지원 실적 달성으로 도민 노동권익 보호에 기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경남도내 취약노동자와 영세사업장의 노동권익을 보호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상남도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는 도에서 위촉한 도민노무사가 노동상담, 노동법교육, 노무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창원권에서 9명, 진주권 5명, 통영권 1명, 김해권 3명, 양산권 2명 등 총 20명의 도민노무사가 권역별로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는 2021년 273건, 2022년 422건, 2023년 513건을 지원하여, 매년 지원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동상담 383건, 중소사업장 일반노무컨설팅 53건, 근로시간제컨설팅 29건, 노동법교육 48건을 추진했다.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행정처리사항 4.52점, 상담사항 만족도 4.45점을 달성하여(5점 만점 기준) 응답자의 약 89%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소한 노무 관련 법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해마다 노동상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도민이 도민노무사제를 찾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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