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양평군은 지난 4일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양평물맑은시장에서 모의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안전 점검과 함께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청렴한 양평만들기 홍보 캠페인이 진행됐다. 풍수해 등으로 노후되고 안전성이 우려되는 옥외광고물로 인한 낙하, 파손 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군민 안전을 위한 민·관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또한, 청렴한 양평만들기 캠페인은 불법 옥외광고물 설치를 근절해 통행 불편 사항 개선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형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한국외광고협회중앙회,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양평군 옥외광고협회, 물맑은시장 상인회와 합동 훈련을 통해 노후간판, 주인없는 간판, 불법 유동 광고물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에 대해 불법광고물 자진철거 계도를 실시했으며, 돌출광고물의 추락 위험 상황을 가정해 지지대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군은 양평광고협회, 물맑은시장 상인회와 원할한 교류를 통해 청렴한 광고 문화 확산으로 불법 유동 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양평을 만들고자 청렴 결의식을 가졌다. 한편 양평광고협회는 옥외광고물업을 등록한 22개 관내 업체로 구성된 단체로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기부’ 및 ‘복지시설 간판 무상지원’ 등 군 발전을 위해 지역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협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전문인력 회원 15인이 참여해 고소 작업차 2대, 트럭 3대 장비를 지원했으며 재해방재단을 구성·운영해 사고위험이 있는 광고물에 대해 신속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군 광고협회 이희연 협회장은 “회원들과 연계를 통해 지역별 옥외광고물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청렴한 양평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윤 도시과장은 “풍수해에 의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협회와 협력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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