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광양읍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0일 광양시해병대팔각회, 한마음봉사회, 읍감동지기대 등 봉사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청소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4년 10기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깨끗한 보금자리 나눔’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발굴된 대상 가구에 주거 청소 및 정리정돈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사업으로 연중 발굴 추진한다. 이번 수혜 가구는 중복장애가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로 화장실 오염, 분리수거 불량, 생활 쓰레기와 물건 등이 거실과 방마다 쌓여있는 상태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협의체와 3개 봉사단체 회원, 광양읍 직원을 포함한 10여 명은 생활폐기물(1톤 트럭 1대 분량) 배출, 재활용 쓰레기 반출 및 분리수거, 실내 청소 및 정리정돈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으며, 폐기물은 광양시 꿈愛그린 사업을 통해 처리됐다. 깨끗한 보금자리를 나눔 받게 된 대상자는 “혼자 몸이 힘들어 정리를 미루고만 있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물건을 쌓아두느라 쓰지 못했던 방과 거실이 넓어져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협의체에서 2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봉사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나눔 실천으로 이웃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광양읍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깨끗한 보금자리 나눔에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 단체와 광양읍지역사회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로 함께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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