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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힙합뮤지컬 ‘갈매기의 꿈’ 온라인 공연 열려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11:00]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힙합뮤지컬 ‘갈매기의 꿈’ 온라인 공연 열려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0/11/20 [11:00]

 

 

2020 신나는예술여행 갈매기의 꿈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는 힙합뮤지컬 ‘갈매기의 꿈’ 온라인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거리예술공연을 지향하는 축제이다.

 

 

2020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순회공연으로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의 ‘갈매기의 꿈’ 공연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불가피하게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했다.

 

 

한국힙합문화협회는 코로나19로 대중문화 활동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힙합뮤지컬 ‘갈매기의 꿈’ 공연을 실시했다.

 

 

한국힙합문화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공연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면 학생들이 다 함께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0년 10월 26일부터 언택트 공연을 주최해 논산시 체육회와 대한적십자사 서울 지사를 포함한 부창초, 감곡초, 동구중, 화산중, 완산중, 대건고, 세광중, 완산여자고등학교 등 8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5회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또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와 군부대 등에서 3회 오프라인 공연을 펼쳤다. 11월 16일 1함대 108조기경보전대 해군 특별공연을 마지막으로 2020년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종료했다.

 

 

‘갈매기의 꿈’ 공연은 리처드버크의 소설을 바탕으로 힙합뮤지컬로 재창작한 공연이다.

 

 

원작소설이 청소년 필독도서인 만큼 공연의 주 대상을 청소년들로 삼았다.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유’에 대한 책의 교훈을 주고, 동시에 화려한 비보이 퍼포먼스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각적인 오락을 제공한다.

 

 

작품은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공연에는 브레이크댄스뿐만 아니라 사회자의 비트박스와 래퍼의 랩이 포함되어 있다.

 

 

언택트 공연을 관람한 구리시 동구중학교 학년부장 이 모 교사는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이 된 것 같고 더불어 교훈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동구중학교 박 모 학생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비보이 공연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 신기하며 올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비보이에 관심을 갖게 됐고 힘든 시기에도 멋진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을 출연진분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힙합문화협회의 김승기 사무총장은 “준비한 공연이 언택트 공연으로 치러지는 바람에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청소년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채웠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갈매기의 꿈 주인공과 같이 청소년들이 주변의 억압과 비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재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더 좋아져 많은 청소년과 대중을 직접 찾아뵙고 싶다”고 소망을 표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의해 브레이크 댄스가 2024년 프랑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잠정 승인 채택된 가운데 한국힙합문화협회와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는 브레이크 댄스 부분의 분야의 인재 발굴·육성·지원 및 고부가가치 문화관광상품 콘텐츠 기획, 제작에 이르기까지 상호 협력하며 다양한 업무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 개요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는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가진 비보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협회로서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건전한 꿈과 희망의 장을 선물하고자 창설된 비영리 단체이다.

 

 

브레이크 댄싱(비보잉)이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됨으로써 세계로부터 청소년문화예술로 인정을 받은 비보잉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대한브레이크댄스협회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전문인력 양성과 대중화를 위한 교육사업, 우수한 인재의 발굴 및 육성, 문화콘텐츠 개발, 비보이의 권익과 대중화를 위한 정책 개발, 각종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건전한 힙합/브레이크댄스 문화의 다양성 확보, 대중적 보급, 청소년층의 건강한 문화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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