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LH, '책읽어주는 집' 문화행사 개최

- 7일부터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용해 책 읽어주는 문화행사 개최
- 이금희 아나운서, 이다랑 작가, 고광윤 교수 등 스토리텔러로 참여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0:25]

LH, '책읽어주는 집' 문화행사 개최

- 7일부터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용해 책 읽어주는 문화행사 개최
- 이금희 아나운서, 이다랑 작가, 고광윤 교수 등 스토리텔러로 참여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06 [10:25]

▲ 행사 포스터 (사진=LH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아동을 위한 ‘책 읽어주는 집’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책 읽어주는 집’은 임대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아나운서, 아동심리전문가 등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지역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문화행사로, 아동도서 플리마켓, AI 독서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 첫 번째 행사는 7일 서울양원1단지 행복한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금이 작가의 저서 ‘밤티마을 마리네집’을 낭독하고, 나와 다른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 두 번째 행사는 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신촌 휴먼시아2단지 꿈크리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다랑 작가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저서 ‘불안이 많은 아이’를 낭독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마지막 행사는 29일 광주광역시 광주선운 휴먼시아1단지 한마음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고광윤 연세대학교 교수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제마 마리노 작가의 ‘The cow who climbed a tree’를 읽고, 꿈과 상상력,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LH는 전국 828개 임대주택 단지에 459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에서 나아가 입주민 주도하에 돌봄·교육·문화·교류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LH 관계자는 “입주민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 행사를 즐기면서 지역에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news0320@naver.com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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