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산업안전뉴스] 김광우 기자=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주언, 이하 센터)는 서울시의 ‘2020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사업’ 지원을 받아 올 한 해 ‘종로투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신중년, 청년 등을 대상으로 운영,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2018년부터 서울의 심장 종로 지역의 최대 강점인 역사, 문화, 예술 자산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왔다.
특히 신중년, 청년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양성하고 이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종로투어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로컬투어에 관심있는 신중년과 문화지향성이 강한 청년을 선발해 창업 교육, 심화 멘토링, 창업 지원으로 이뤄지는 지역 맞춤형 창업 플랫폼이란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무엇보다 종로구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세계적인 로컬투어 상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비대면 수업과 소규모 대면 멘토링을 진행했다.
연초부터 발 빠른 온라인 교육 전환으로 교육 접수 인원도 2019년보다 증가하며, 이번 과정 최종 수강생은 애초 계획보다 늘어난 40명에 이르렀다.
수료생 가운데 창업으로 이어진 경우는 총 4팀이다. 최근 여행 분야 비즈니스가 코로나19로 크게 침체한 상황에서 고무적 성과로 볼 수 있다.
센터는 12월 22일 온라인 비대면 성과 공유회를 개최, 성과 보고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로컬투어 분야의 새로운 창업 모델로서 가능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의 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박주언 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서울 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로컬투어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진행상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수강생과 창업팀을 만나 보면 극복과 회복에 대한 간절함이 더 느껴지는 한 해였다.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과업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신중년, 청년이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개요
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종로구 내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자활 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설립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민-민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경제 주체 역량 강화, 판로 지원 및 홍보, 종로 소셜 컨퍼런스, 융·복합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와 연계해 종로문예투어리즘(일자리창출사업), 동네배움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조례 제1172호)’에 따라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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