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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명소로의 힘찬 발걸음! 경남도,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26일 CECO서, 중국,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 참가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26 [16:14]

글로벌 관광명소로의 힘찬 발걸음! 경남도,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26일 CECO서, 중국,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 참가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26 [16:14]

▲ 글로벌 관광명소로의 힘찬 발걸음! 경남도,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상남도는 26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안의 대외적 홍보와 민간 관광개발 투자 확대를 위해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인 도의회 부의장,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하얏트 호텔, 중국 동정그룹, 인도네시아 아키펠라고 그룹,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세계 호텔·관광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남해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극동아시아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남해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투자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기업이 성공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밝은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는 앞으로도 남해안 지역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남해안으로의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경남 관광 홍보 및 투자환경 소개 ▲투자협약식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투자자가 매입 후 바로 개발할 수 있는 국공유지 위주의 10개의 투자 대상지를 소개했으며, ▲창원 마산 로봇랜드 ▲통영 폐조선소 ▲사천 진도 ▲거제 고현항 항만 ▲창녕 부곡하와이 ▲고성 자란도 ▲남해 구 대한야구캠프 ▲ 하동 금오산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가조온천관광지가 소개됐다.

또한,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남해안 관광개발을 통한 글로벌 관광 거점 조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이번 설명회에서 관광 분야 3개 기업과 2,01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버시티는 마산 어시장 인근 유휴부지와 상가를 인수해 30실 규모의 호텔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 265억 원을 투자하여 3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최근 백화점 폐점 등 침체되어 있는 마산 어시장의 재도약이 기대된다.

금호리조트 주식회사는 통영시와 함께 도남동 일원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1,400억 원과 74명의 신규일자리를 투입하여,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복합리조트를 건립·운영한다.

㈜아이티엘은 IT혁신기업으로, 기술과 휴식이 함께하는 가치소비 공간창출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총 347억 원을 투자하고, 38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해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일원에 26실 규모의 리조트와 470석 규모의 대형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도내 투자로 신규고용 창출에 기여한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사에 대해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투자기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관광사업 분야 지원업종을 신설해 관광 분야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 관광 분야 투자유치가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앞으로도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해소해 관광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의 사전행사로 남해안권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으며, 설명회 이후 27일과 28일 양일간 참석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현장투어에서는 잠재투자자들이 직접 창원 마산 로봇랜드, 통영 폐조선소, 고성 자란도 등 투자 대상지 10개소를 직접 둘러보며 투자환경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어 향후 실제 투자 릴레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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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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