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를 평정한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구미 상륙!백작을 꿈꾸는 한 남자의 인생역전 프로젝트, '젠틀맨스 가이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구미시가 오는 11월 15일, 16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 명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임을 알게 되면서,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다.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을 뛰어넘는 몬티 나바로의 여정을 빠른 템포의 전개와 유기적인 서사 구조로 풀어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묘사와 대담하면서도 기발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토니어워즈 4관왕, 드라마데스크어워즈 7관왕, 외부비평가상 4관왕, 드라마리그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한국 프로덕션 역시 아시아컬처어워즈 2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까지 사로잡았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 3D팝업북을 펼쳐 놓은 듯 몬티 나바로의 여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대와 영상, 그리고 캐릭터마다 특징을 잘 살린 개성 있는 의상과 분장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젠틀맨스 가이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변신을 볼 수 있는 퀵체인지(Quick Change)로, 1인 9역을 소화하는 ‘다이스퀴스’역 배우는 단 15초 만에 의상, 가발, 분장 등을 바꾸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이 ‘다이스퀴스’역에 정문성, 이규형이 출연한다. 또,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 역에는 송원근, 김범, 손우현이 열연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30일 오후 3시 오픈된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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