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전라남도는 26일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1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최상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김동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장,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장을 비롯한 21개 산림조합장, 도의원, 산림경영인과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공무원 등 임업인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지역 임업인은 3만 명 규모다. 이중 임업후계자, 독림가, 선도임업인, 민간정원 등 전문임업인은 4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남도는 이날 대회에서 ‘미래 100년 준비 더 푸른 전남 임업 도약’이라는 주제로 미래 100년 후를 내다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남도의 멋과 풍류가 담긴 전남 대표 명품 숲 조성에 온힘을 모으겠다는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주요 행사로 ▲청년임업인 기수단 퍼레이드 ▲우수임업인 표창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전시·체험행사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우수 임업인 표창은 그동안 임업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고흥군협의회 박양신 임업후계자 등 13명이 산림청장 및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임산물 6차 산업화 상품, 목공예품, 반려식물 심기 등 전시·체험행사와 임업인의 단합을 위해 OX퀴즈, 줄넘기 등 체육행사로 임업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올해 11번째를 맞은 전남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임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임업인의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문임업인을 기반으로 청년 임업인을 비롯한 임업인의 권익 증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일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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