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숲에서 도토리도 찾고 옛 백제인의 생활도 배워요!만4세~초등1학년 유아 단체·가족 대상, 생태체험과 백제역사를 함께 배워보는 자리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송파구 올림픽로 424)이 오는 10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유아단체(만4세~6세)와 유아·어린이 가족(만4세~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역사 생태교육 프로그램 '데굴데굴 도토리, 울긋불긋 단풍잎'을 운영한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한성백제박물관 산하의 어린이 전문 박물관으로 지난 5월 정식 개관했다. 강남지역 유일의 공공 어린이 박물관이다. 이번 '데굴데굴 도토리, 울긋불긋 단풍잎'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역사생태탐험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물관 주변 몽촌토성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백제의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배워보는 시간이다. 교육은 시청각교육과 야외 생태교육, 전시관람으로 구성된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직접 도토리와 단풍잎을 관찰하며 옛 시절 백제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해보고 자연과 역사의 관계를 체험한다. 먼저 박물관 내부 교육실에서 자연에서 들려오는 동물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이런 자연 속에서 살아간 백제인의 삶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이후 박물관 앞 작은 숲으로 나가 참나무와 참나무 잎, 도토리를 직접 찾아보며 도토리의 소리도 들어보고, 동요 ‘도토리’도 함께 불러본다. 자연 속에서 시각, 청각, 촉각 모두가 자극되어 창의력이 샘솟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야외교육 후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와 상설전시 '슝슝! 백제로'를 관람한다. 백제인들의 생활상을 디지털 융합 체험물로 직접 경험해보는 자리다. 이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박물관을 즐겁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다. '데굴데굴 도토리, 울긋불긋 단풍잎'은 사전 예약으로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예약현황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누리집’ 과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굴데굴 도토리, 울긋불긋 단풍잎' 교육프로그램 후기나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운영 행사 정보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가을, 박물관에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역사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어려운 곳이 아닌 즐거운 곳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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