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고령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14일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9월 28일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을 초청해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한 ‘고령으로 가얏!’ 토크콘서트가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렸으며,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서 10월 3일에는 역사 강사 배기성, 10월 6일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강연자로 나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 중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열리는 행사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은 잊혀진 가야 문명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통나무펜션 무료숙박 프로그램’과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석양과 공연을 즐기며 만찬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의 향연’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축전 기간중 고령 지역 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종합안내소에 제출하면 축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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