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일간 음성종합운동장 및 한빛복지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43회 설성문화제가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기존 4일간 개최에서 기간을 2일로 단축해 개최했으며, 음성군 전통문화 예술 발전, 계승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졌다.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내고장을 알려라’ △거북놀이 보존회 음성거북놀이 재현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및 한마당 △전통혼례 등 음성의 전통과 예술의 색을 찾는 수준 높은 공연과 △동심일등 △거북이 꽃이 피었습니다 △책더미 속 거돌이를 찾아라 △고추장 떡볶이 나눔행사 등 군민참여행사 그리고 △음성의 책(book)축제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와 시연 행사가 어우러져 예년보다 내실 있고 알차게 진행됐다는 평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으로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대중음악과 함께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기회가 됐으며,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역시 양 행사 정체성을 최대한 살리며 융합된 콘텐츠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9개의 읍면에서 올해 1월부터 준비한 각 마을의 전통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각골줄다리기, 장치기 등을 재현해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유의 민속문화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놀이마당이자 전통을 알려주는 교훈의 장이 됐다. 이 밖에도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음성문화원 동아리공연 △음성 옛 사진전 등 음성의 내외국인의 화합을 이끄는 공연과 전시 행사는 문화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한철 음성문화원장은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군 고유의 전통 민속예술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 전시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지역 정서가 담긴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고유 문화제인 설성문화제를 주관한 문화원 관계자들과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그리고 문화제 기간 안내부터 진행까지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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