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2021년 지역방역일자리·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역특성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의욕 고취와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방역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원자격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주민등록 세대 기준 주택, 부동산, 건축물 등 합산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양주시민이다.
특히 만 34세 이하 청년, 저소득층·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취업지원대상자 등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단 소득·재산 기준 초과자,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공무원 배우자·자녀, 최근 6개월 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부정 수혜자로 확인된 자는 제외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무명직조 기능인 양성 ▲나리농원 경관단지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 ▲산림휴양시설 관리 등 4개 분야로 상·하반기 각각 27명씩 총 54명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로 참여자는 반기별 4개월간 1일 6시간 주 30시간을 근무한다.
65세 이상 근무자의 경우 1일 3시간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할 수 있다.
임금은 2021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8,720원, 부대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은 양주시청, 양주역 등 관내 공공기관 출입자 발열체크, 명부관리, 시설 방역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업무를 수행할 인력 총 4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1일 4~7시간 근무하며 급여사항은 지역공동체 사업과 동일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실직 근로자, 폐업 소상공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031-8082-608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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