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릉시는 13일 경포해변 일원 및 안목해변, 순포 습지 일원에서'요가와 함께하는 맨발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약 400명의 참가자가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시 관내 활동 예술팀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요가 강사를 초빙한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교실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요가가 끝난 이후 각각 안목 해맞이공원과 순포습지를 반환점으로 약 7~9km를 맨발로 걷는 맨발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가을 바다와 송림을 배경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요가 강습과 맨발 걷기를 체험했고, 특히 최근 강릉시에서 조성하여 이용 홍보 중인 ‘강릉시 맨발 걷는 길’을 걸어보면서 강릉시의 새로운 즐길거리를 몸소 체험해보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과 심한 일교차에도 불구하고 높은 열의를 갖고 행사에 함께해준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맨발 힐링걷기 프로그램, 이번 요가와 함께하는 맨발걷기 프로그램까지 강릉시에서 부는 맨발 걷기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강릉시에서 고품격 웰니스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안목~강문 송림 구간과 순포습지, 춘갑봉 일원을 맨발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하기 위해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상설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맨발 걷기를 강릉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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