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구 남구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20분을 모시고 “사랑나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관문교회 1층 식당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명11동 주민화합행사 추진위원회의 주최로, 대명11동 모든 조직단체 회원 및 주민들의 동참과 따뜻한 후원을 모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지역 가수의 공연과 선물을 증정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경로잔치는 코로나 시기 3년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했으며, 대명11동의 “앞산 빨래터 주민화합 음악회”와 더불어 동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조직단체 회원들이 쇠고기뭇국, 도토리묵, 떡, 고기, 과일 등을 준비해서 대접했고, 공연에 맞춰 흥겨운 시간도 가졌으며, 조재구 남구청장이 참석해 경로효친 사상의 의미를 더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장신주 주민화합행사 추진위원장은 “온 동네 주민과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이웃의 정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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