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지난 11일 노인의 날을 맞아 ‘청춘1번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의 어르신 회원들은 딱지놀이, 공기놀이 체험을 통해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교복 체험과 추억 사진 촬영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1층에서는 아코디언,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등 옛날 추억의 노래들이 흘러나왔고, 추억의 광고 영상 상영이 함께 이뤄져 복고풍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 지하 소강당에서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노인권익증진 OX퀴즈에 참여한 분들에게 돌림판을 이용한 선물 이벤트가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글반 수업을 듣는 한 어르신은 교복 체험에 대해 “어릴 적 제대로 학교를 졸업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 교복을 입고 이제야 졸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행사의 마무리로 고고장(댄스타임)이 열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춤을 추며 마치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냈다. 고고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니 정말 신이 났고, 그때 그 시절의 흥겨운 기분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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