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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로 하나되는 전북 '2024 MY전북세계인축제'기대감 고조

10월 20일 일요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09:53]

다채로운 문화로 하나되는 전북 '2024 MY전북세계인축제'기대감 고조

10월 20일 일요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16 [09:53]

▲ 2024 MY전북세계인축제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새로운 이웃인 외국인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이 주최하는 '2024 MY전북세계인축제'가 오는 10월 20일 일요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전북 도민과 외국인 이웃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약 65,119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근로자가 10,705명(16.4%), 유학생 9,502명(14.6%), 결혼 이민자 5,722명(8.8%)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국적,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전북 관련 퀴즈 프로그램'MY전북 골든벨','세계 전통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K-POP 경연대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미스트롯2 출신 외국인 트로트 가수 ‘마리아’가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올라 축제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최대 4시간까지 정규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국적 취득이나 영주권 등 체류 자격을 취득하려는 외국인들에게 축제를 즐기며 사회통합 시간을 인정받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대식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북이 글로벌 사회로 나아가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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