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1층에서 10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도서관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매달 열리고 있다. 올해는 11회의 공연에 총 2,15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10월 콘서트는 춘천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빈 숲속의 이야기’를 포함한 7곡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일부 곡에서는 소프라노 김주연, 테너 윤대근의 노래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춘천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전공자, 비전공자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음을 표방하며 창단된 오케스트라다. 춘천의 시민 오케스트라 중 유일하게 현악, 목관, 금관, 타악기를 갖췄다. 이번 공연도 로비에서 진행되어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으며, 나이 제한 없이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날 도서관에서 즐기는 음악공연을 통해 시민 모두가 치유되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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