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관광협회는 10월 1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도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전북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도와 업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조오익 전북관광협회장, 관광단체 및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21명에게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新 3대 메가이벤트 전략’을 주제로 한 황태규 우석대학교 교수의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전북이 한식 산업 허브로 도약하고 전북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황 교수는 전북이 미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며,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안했다. 조오익 전북관광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가 여전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전북의 관광산업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전북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출범과 함께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마련하여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산악 관광 휴양 벨트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미식·치유 관광 등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 브랜드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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