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병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병천면 제1회 주민총회 및 아우내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병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병천면 주민총회 및 아우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 활동내역 보고, 의제발표 및 의제선정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로는 아우내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며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의제선정 최종 투표 결과는 ▲태극기 거리 조성 ▲무궁화 둘레길 조성 ▲EM 흙공 던지기(병천천 수질개선) ▲농업용 폐비닐, 폐약병 분리수거 순으로 우선순위가 선정됐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의제는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과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해 주민자치 지원사업, 공모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5년에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총회와 더불어 아우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난타, 라인댄스 등 병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지역주민의 색소폰 연주 ▲시니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마을을 위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채롭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박영순 위원장은 “이번 총회를 준비하면서 주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내년 1월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마을의제를 주민주도로 실시해 주민자치를 활발히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긍호 병천면장은 “이번 제1회 주민총회 및 아우내어울림한마당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과 병천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병천면을 만드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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