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안전최우선!“초량 제1지하차도 , 전국 최초 다목적방재차단시설 설치”초량 제1지하차도 안전시설 시스템 획기적 정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산 동구는 초량 제1지하차도의 안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소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다목적 방재차단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목적 방재차단시설은 차량 진입 통제와 도로 위 우수 차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시스템으로, 지난 9월 3억 원을 들여 지하차도 주변에 홍수방어벽(96m)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 소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안전시설을 개선한다. 동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다양한 방재시설을 설치해 왔다. ▲중앙대로 진입 구간 원형수로관 설치(106m) ▲횡단측구 설치 및 정비(25m) ▲충장대로 구간 배수시설 정비(165m) 등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상 시 신속히 대피를 안내하고자 ▲지하차도 내 예·경보시설인 재난방송시스템(스피커 8대)을 설치하고, 침수 시 대피를 도울 수 있는 ▲핸드레일(696m)과 비상사다리(12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측면으로부터 들어오는 우수를 차단하기 위해 ▲홍수방어벽(96m)을 설치했다. 동구는 올해 말까지 다목적 방재차단시설 2개소를 설치하기 위해 12월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2월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그간 초량 제1지하차도의 안전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으며, 이번 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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