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답답한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되는 무료 온라인 공연
재즈 보컬리스트 혜원이 마치 책을 낭송하듯 음악과 영화를 풀어내며, 관객들을 낭만적인 필름 속 한 장면으로 이끄는 재즈 콘서트이다.
4일 첫 번째 공연은 잔잔한 로맨스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꿈같은 하루를 그려내는 무대이다. 'Come here', 'So many stars', 'The best summer of my life' 등 주옥같은 OST를 보컬 혜원(Moon)의 목소리와 강재훈(피아노), 준스미스(기타), 장승호(베이스)의 세련된 연주로 들어본다.
18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여행과 판타지를 이야기하는 영화들이 등장한다. <파리로 가는 길>의 ‘On the Road', <어바웃 타임>의 ’How will I love you', <미드나잇 인 파리>의 'Let's do it' 등의 명곡을 재즈로 만나본다.
혜원(Moon)을 중심으로 재즈피아니스트 심규민, 베이시스트 장승호가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투명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혜원(Moon)은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버브(Verve)의 최초 한국인 아티스트이자 대한민국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재즈그룹 ‘윈터플레이’로 약 10년간 활동하였고, 이후 2018년 솔로 데뷔 앨범 ‘Kiss Me'를 발표하며 일본 아이튠즈 재즈 차트 1위, 홍콩 팝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재즈와 팝의 경계를 넘나들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아티스트이다.
하남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 일상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시간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혜원이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와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설렘 가득한 2월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 상세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각 방송시간에 맞추어 네이버TV 하남문화재단 채널로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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