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도군은 지난 2022년부터 보건소에서 갱년기 여성 및 노인의 대표 질병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을 위해 골밀도 검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골밀도 검사란 방사선을 이용하여 몸의 특정 부위 뼈의 밀도를 측정한 후 결과를 수치화한 검사를 말한다. 청도군보건소는 최신장비를 구축하여 고사양, 고정밀, 신뢰도 높은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은 골밀도의 감소로 뼈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골절이 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검사 부위는 척추와 왼쪽 대퇴골이며,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검사부터 진료, 약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골밀도(골다공증) 검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후 약물 처방이 필요한 군민에게는 보건소에서 처방하거나 타 의료기관을 원하는 군민에게는 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골밀도 검사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군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비는 청도군 진료비 조례에 따라 65세 미만은 10,000원이며, 65세 이상 청도군민은 5,000원의 비용만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의 골밀도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조기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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