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창군이 지난 23~24일 방장산 활공장에서 ‘2024 고창군수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체육회와 고창군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했다.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밀 착륙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정밀 착륙은 과녁판처럼 생긴 착륙 목표 지점을 바닥에 놓고 해발 640m의 방장산 활공장을 이륙해 공중 비행한 후 발로 목표 지점을 찍으며 착륙하는 방식이다. 대회 첫날에는 사전접수와 심판과 선수, 진행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적응비행 후 토의시간을 가졌으며 본대회는 일요일에 이루어졌다. 고창군 관계자는 “방장산 활공장은 창공을 가로지르며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지이다”며 “이번 대회가 일상에서 벗어나 비행이라는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유를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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