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도봉구는 지난 11월 18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장, 과장 등 구 간부 포함 구 직원 85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직장 내 괴롭힘 분야 전문가인 민대숙 노무사가 나서 직장 내 괴롭힘과 공공갑질의 개념 이해, 직장 내 괴롭힘 대응 방법, 행동개선 과제 등을 강의했다. 참여 직원은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해서는 나부터가 우선 앞장서야 함을 깨닫게 됐다. 동료, 선후배 직원과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에는 544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온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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