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도봉구는 11월 21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지역 내 경로당 회장 132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지역봉사지도원들은 경로당 운영 관리와 더불어 노인복지정책 홍보 등 구-경로당 간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경로당 회장 임기가 끝날 시 종료된다. 이날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된 A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회장에 이어 이런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구와의 소통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고견을 가지신 어르신들께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위촉된 한분 한분 자긍심을 가지시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그간 경로당 회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이었다. 경로당 환경정비, 식사 지원, 회계처리 등 경로당 안팎의 궂은 살림살이를 도맡아 했지만 어떠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활동을 하게 됨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받게 됐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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