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시는 신어천 일대 매설된 하수관로의 통수능력 개선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동김해권역(활천처리분구) 차집관로 정비사업’이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2025년 국고 보조금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5억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김해권 하수처리유역 확대, 각종 도시개발・주택건설사업 등에 따른 오수량 증가로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단면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추가 관로 설치가 완료되면 늘어난 생활오수가 보다 안전하게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45억원(국비 264억원 요구 예정)을 투입해 인제대학교 일원에서 삼정중계펌프장까지 4.2km 차집관로를 매설하며 이 중 90%에 해당하는 3.8km를 비굴착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70% 이상 진행됐으며 설계 완료 후 각종 행정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국고 보조금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이번 사업의 재원 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계획대로 비굴착에 노력하겠다”며 “비굴착을 위한 추진기지 설치와 개착 구간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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