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남해군이 지난 11월 21 부터 22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전국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공모전’에서 질병관리청장상 최우수 금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공모전’은 지자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수립 시 이를 활용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본선 진출 21개 시군에 대한 1차 내부 심사와 2차 현장설명 및 투표실시 결과 남해군이 최우수 금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감염병 예방 대응 자동화 프로그램 ‘감염병 오피스’를 제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감염병 플랫폼 구축 △법정감염병 분류 및 가나다순 정렬 △역학조사 보고서 편집 자동화 도입 △학교 감염병 대응 가이드 정리 등이 이루어져 있어 감염병 예방·관리 전문가들의 현장투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감염병 대응으로 축적된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남해군의 우수한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공모전의 목적에 걸맞게 남해군의 우수한 사례가 전국 지자체 감염병 대응 업무에 확대 적용된다면 역학조사 기간 단축 및 감염병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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