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창군이 겨울철 취약계층(홀로어르신, 복지위기가구 등)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민관협력 강화=고창군이 실직·질병·가족돌봄 등의 위기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선다. 복지발굴시스템으로 단전, 단수, 기초수급탈락, 금융연체 등 46종의 위기정보를 활용해 복지 위기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찾아 신속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복지기동대,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활용해 정부지원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공적·민간지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홀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안부 확인=현재 고창군에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154명이 관내 2310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안부확인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활동보조인이 67명이 중증장애인 134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모니터링 등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생활지원사 및 활동보조인이 대설·한파 시 행동요령 전파, 응급연락체계 구축 등을 통해 취약계층인 어르신 및 장애인의 혹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생활인과 이용자,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사회복지시설 97개소이며, 사회복지시설장 감독하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군에서 현장점검을 하여 난방 및 온수대책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 겨울 군민모두가 온기 넘치고 함께하는 고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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