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제군은 관내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에 나선다. 군은 이달 중 남면 청소년문화의집 보수 공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남면 신남리 일원에 위치한 남면 청소년문화의집은 1998년 11월 개소 이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장소로 역할해 왔다. 오랜 기간 운영되면서 건물 노후화가 진행됐고, 군은 청소년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안전 점검과 누수 및 단열 보수, 간판 및 데크 교체 등 노후화에 따른 집기 교체와 보수공사를 실시해왔다. 이달 공사가 마무리되면 군은 개선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군은 북면 청소년 문화의집 리모델링을 위해 2025년 사업비로 도비 7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포함한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북면 원통리 일원에 위치한 북면 청소년 문화의 집은 건축연면적 759㎡ 지상 3층 규모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전반에 누수공사를 진행하고 마감재 교체 및 농구코트 균열 등을 보수한다. 이를 통해 북면 지역 청소년들이 개선된 환경 속에서 더욱 다양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은 현재 청소년문화의집 4개소를 운영하며 코딩로봇과학교실, 파티쉐, 공예교실, 바이올린교실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의집 보수 및 기능보강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건강한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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