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평구는 드론으로 촬영한 3차원 영상을 기반으로 부평구 전역의 공간 분석이 가능한 ‘부평구 드론맵’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구가 지난 8월부터 운영한 ‘부평구 드론맵’은 기존의 2차원 지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부평구 전역을 3차원 지도로 모형화(모델링)해 가시권 분석·일조량 평가·고도 확인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구민들은 이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공간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에도 3차원 분석 기술을 활용해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실효성을 높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평경찰서 및 삼산경찰서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재개발구역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 토지정보과는 지난 2020년부터 드론을 행정업무에 도입해 매년 40건 이상의 드론 촬영을 타 부서에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건수가 70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드론 활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 촬영을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수행해 저예산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구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