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사운드 짐나지움–군산 ‹옛날 노래›’ 열려11월 28일(목) ~ 12월 22일(일), 군산시민문화회관 너른홀에서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11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소통협력센터 군산)에서는 음악을 주제로 한 ‘사운드 짐나지움–군산 ‹옛날 노래›’ 행사가 열린다. 사운드 짐나지움(Sound gymnasium)은 청취가를 위한 체조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관을 앞둔 군산시민문화회관의 시범 운영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조성된 너른홀에서 군산의 지역적 특색이 담긴 깊이 있는 음악 청취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군산과 군산시민문화회관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다채로운 음악 감상뿐 아니라 영화 상영, 라이브 공연, 공간 투어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옛날 노래›는 영화·무대·산책을 주제로 군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OST, 군산의 산책길에 어울리는 음악, 그리고 과거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연주되었던 클래식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군산을 배경으로 영화 상영은 총 3편으로, 12월 14일과 12일 15일에 진행된다. ▲12월 1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한혜진,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12월 14일 오후 4시에는 장률 감독의〈군산: 거위를 노래하다〉▲12월 15일 오후 4시에는 허진호 감독의〈8월의 크리스마스〉를 각각 관람할 수 있다. 12월 22일에는 군산에서 활동하거나 군산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가 7인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포크의 거장 김두수, 1세대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과 함께 김순옥(피아노/아코디언), 이원술(베이스), 남예지(재즈보컬), 송하철(섹소폰), 송상우(첼로) 등의 동료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재즈와 포크 음악을 중심으로 군산의 산책길에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이드와 함께 군산시민문화회관의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운드 짐나지움–군산 ‹옛날 노래›’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영화 상영, 라이브 공연, 투어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예약은 소통협력센터 군산 누리집 또는 네이버 지도 ‘군산시민문화회관'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