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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립 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16:38]

부산 영도구립 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2/02 [16:38]

▲ 부산 영도구립 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은 지난 11월 28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주회는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구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usic Wins All'이라는 주제로 음악을 통한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다양한 편곡을 통한 새로운 곡들로 무대를 구성했다.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무대를 여성 3부 합창과 첼로의 아름다운 조화로 표현하여 감미롭고 풍부한 감성을 전달했고, 오페라 투란도트의 명곡 ‘Nessun Dorma’를 여성 3부로 편곡해 전통적인 남성 테너의 웅장함과는 또 다른 섬세하고 화려한 무대로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특별 게스트의 해금 연주와 앙상블 라이덴샤프트의 협연이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고, 마지막 무대는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꾸며져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이끌어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영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여성합창단의 음악적 역량을 증명하는 무대였다.”면서 “앞으로도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구 여성합창단은 1993년 창단 후 2012년 구립으로 승격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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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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