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웨이브(wavve) 오리지널-MBC 드라마 ‘러브씬넘버#’가 웨이브(wavve)를 통해 23세, 29세, 35세, 42세편으로 구성된 전 에피소드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본 방송에서 편집된 씬에 대해 아쉬움과 궁금증을 느낀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영상이다. 23세 남두아(김보라)편과 29세 이하람(심은우)편은 각 2편씩, 35세 윤반야(류화영)편과 42세 정청경(박진희)편은 각 1편씩 공개됐다.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 캐릭터들의 숨겨진 매력, 고민, 아픔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3세 남두아(김보라)편의 미공개 영상은 두아가 폭로 글 사건을 겪은 직후 심리 갈등을 겪는 모습을 풀어냈다.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자 혼잣말을 하기도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기도 하며 평정심을 찾기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두아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 것이다. 똑똑하고 이성적인 줄 알았던 두아의 다소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두아와 한울(안정훈)이 놀이터에서 대화를 나누는 씬이다. 한울이가 두아를 떠나기 전,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아프게 했다.
29세 이하람(심은우)편의 첫 번째 미공개 영상은 집 앞에 인상착의가 불분명한 남자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수상함을 느낀 하람은 그를 맨손으로 제압하지만 알고 보니 엄마의 남자친구인 조지. 엄마와 조지의 첫 만남 이야기와 애정행각에 당황하는 하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묘미가 있다. 두 번째 영상은 하람과 정석(한준우)의 대면 씬. 박정석은 감동을 자아낼 정도로 진심어린 청혼을 하지만 이를 ‘실패한 사이’라며 거절하는 하람으로 인해 가슴 아픈 애절함을 선사한다.
35세 윤반야(류화영)편은 전 남자친구 지희상(최승윤)과 반야가 솔직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야를 사랑하지만 현실적인 선택을 한 희상의 진실된 고백과 이를 거절하는 반야의 모습은 본편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었던 복잡 미묘한 심리를 느낄 수 있다.
42세 정청경(박진희)편은 청경이 장여사에게 건강 이상과 여자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을 심도있게 털어놓는 장면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정청경의 나이대라면 한 번쯤 생각해봤을 고민을 진실되게 풀어내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심금을 울린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MBC 드라마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제작: 위매드)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 오리지널로 제작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23세, 29세, 35세 42세 등 나이대별로 인생의 터닝포인트 속에 있는 여자들의 사랑, 연애,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담았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김보라의 23세편, 심은우의 29세편, 류화영의 35세편, 박진희의 42세편으로 구성된 전 편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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