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강승원 기자=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 Shopee)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함께 진행한 ‘2020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서 297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치보다 4.4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물류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쇼피는 자사의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여한 300여 기업이 물류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지원하고,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테마의 한국관 캠페인을 진행했다.
쇼피 싱가포르에서는 ‘코리아 세일 피에스타(Korea Sale Fiesta)’, 쇼피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박 딜(Daebak Deals)’ 등 지역별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화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뷰티부터 식음료까지 카테고리별 특별 기획전도 진행했다. 뷰티 전문 유통사 아이씨케이는 쇼피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11.11 빅 세일’ 하루 동안 평소 대비 90배 이상의 주문량을 달성하며 크게 활약하기도 했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물류비 인상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물류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에, 이 사업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한국의 크로스보더 셀러들이 쇼피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쇼피는 지난해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 외에도 자체 일별 픽업 서비스 출시, 전자상거래 수출 신고 간소화 추진 등 셀러들에게 간편하고 매끄러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해상 배송 지원, 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셀러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