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소속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긴급담화문’ 발표- 코로나19 확진 소속 공무원 접촉자 등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선제적 조치를 위해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실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속, 투명한 확진자 동선 정보 가능한 모든 사항 공유 - 8월 24일 00시 기점 준 3단계 거리두기와 10인 이상 집회 금지 시행
이성호 양주시장이 24일 소속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긴급담화문을 발표했다.
긴급담화문에 따르면 시는 확진자 판정 즉시 가족, 지인, 공무원 등 46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확진자 동선에 따른 CCTV 정보 등을 확인, 시청 청사와 동선 내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지침과 경기도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안내해 왔던 확진자의 거주지역과 동선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조치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현재 감염병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운영하고, 확진자 발생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서 파견된 전문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뉴얼에 따라 최선의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힘센 철벽방어’를 해 주신 덕분에 불행 중 다행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확진자 발생이 적은 상황으로 시민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8월 24일 00시를 기점으로 2단계 거리두기에 이어 10인 이상 집회금지 등 준 3단계 방역조치를 시행했다”며 “부디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믿고 함께 해 주신다면 이번 직면한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 24번 확진자인 시청 소속 공무원은 기침, 인후통 등 증상에 따라 지난 22일 양주시 선별진료를 방문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2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하 이성호 양주시장의 ‘긴급담화문’ 전문이다.
긴 급 담 화 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양주시장입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의 기로에서 지난 8월 23일 양주시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시는 확진자 판정 즉시 가족과 지인, 공무원 등 46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밀접접촉자 또한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하였습니다.
확진자 동선에 따른 CCTV 정보 등을 확인하고 시청 청사와 동선 내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지침과 경기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내해왔던 확진자의 거주지역과 동선 공개 등 정보에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양주시의 대응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감염병관리과를 선도적으로 신설해 운영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즉시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서 파견된 전문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 매뉴얼에 따라 최선의 방역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 여러분께서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힘센 철벽방역’을 해 주신 덕분에 불행 중 다행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적은 상황으로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양주시는 자체적으로 8월 24일 00시를 기점으로 2단계 거리두기에 이어 10인 이상 집회금지를 통해 준 3단계 방역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부디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더 믿고 참아 주십시오.
양주시는 더욱 철저한 조치를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번 직면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08. 24.
양주시장 이 성 호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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