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신선호 기자
제1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의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한민국 청소년 브레이킨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일반적으로 비보이로 알려져 있는 브레이크댄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돼 여러 관계 기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관심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과거 10여 년 이상 브레이크댄스 강국으로 알려져 있기에,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위상 강화 및 선진 스포츠 체육의 지속적 육성 관리 및 연속성 측면에서 여러 관계 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행사의 주관사들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의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 브레이킨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차세대 청소년 선수 및 아티스트 육성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년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경우, 사실 문화, 예술 활동에 가까운 분야이다. 하지만 국내외 청소년, 청년층의 관심에 주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이 종목을 체육 분야로 확장해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됐다.
힙합의 한 장르인 브레이크댄스를 10여 년 이상 관리, 지원하며 분야를 대표해 온 한국힙합문화협회 담당자는 “분야의 종목은 문화, 예술적 활동이 체육의 활동으로 전환된 것이 아니라, 체육의 부분까지 확장된 것”이라며 “특히 종목의 발전을 위해서는 음악적인 부분의 발전이 병행돼야 메달권 진입 및 목표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분야의 종합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자라나는 유소년, 청소년들에게 체육 활동의 개념이 아닌 문화, 예술 활동 즉, 페스티벌이나 축제의 개념으로 스스로 즐겨하는 힙합댄스를 접하고 이의 활동을 승화시켜 나감으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국제올림픽에 못지않게 기존 세계 4대 메이저 국제대회 또한 올림픽에 못지않은 상징성과 인지도를 구가하는 만큼, 힙합 전 분야의 종합적인 발전이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음악을 베이스로 하는 신체역학적 댄싱이 이뤄지고, 특히 힙합 분야의 체계적인 비트가 동반돼야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구조의 특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소년 브레이킨 경연대회’는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을 기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힙합문화협회, 대전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경연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상 심사를 통한 사전 접수로 출전 아티스트/선수들이 선정되고 8강까지 진행된다.
이후, 온라인 배틀심사, 현장 결승전 토너먼트 심사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게 되며, 출전 부분은 청소년(14세~24세) 남/녀 부문과 꿈나무(9세~13세) 부문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세계적 기량을 자랑하는 CLIP, MADMAN, DOL, SHINOBI가 참여하며, 온라인 국민투표가 병행된다.
입상 특전으로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한국힙합문화협회 협회장상 및 각 시상금이 수여된다.
그리고 입상자는 한국힙합문화협회 브레이크댄스 분야 전국대회 공식기록으로 수록되며, 대회운영 주관사 한국힙합문화협회의 협력사인 코네티브 씨(CC)가 홍보를 함께한다.
기타 상세문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또는 한국힙합문화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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