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고산·민락 캠프 스탠리 조기 반환 및 대기업 유치 공약 발표- 캠프 스탠리 조기 반환 및 IT 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 GTX-C·8호선 연장·SRT 연장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 - 김동근 후보“민락·고산을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
[의정부=박호영 기자]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고산동에 위치한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스탠리의 조기 반환과 대기업 유치를 통한 AI·IT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근 후보는 캠프 스탠리를 단순 개발 부지가 아닌 의정부의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핵심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첨단산업 유치를 연계해 고산·민락권을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후보는 “캠프 스탠리는 아직 반환되지 않았지만, 반환이 늦어질수록 의정부 발전의 기회도 함께 지연된다”며 “약 30만 평 규모의 대규모 국가 자산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캠프 스탠리는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전략 부지”라며 “이 부지를 아파트나 물류 중심으로 소모할 것이 아니라, 미래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의정부의 핵심 성장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캠프 스탠리, AI·IT 중심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로 조성
김동근 후보는 기존의 아파트 및 물류단지 중심 개발 구상에서 벗어나 캠프 스탠리를 기업 유치가 가능한 산업용지로 전환하고, AI·IT 중심의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협력사·스타트업·연구소가 함께 입주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의정부를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형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는 오랫동안 주거 기능에 비해 산업 기반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했다”며 “캠프 스탠리는 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 하나가 들어오면 협력기업과 연구기관, 청년 일자리, 지역 상권이 함께 움직인다”며 “캠프 스탠리를 의정부 경제지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GTX-C·8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
김동근 후보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맞물린 도시 성장 전략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의정부에서는 GTX-C 노선 조기 개통을 비롯해 지하철 8호선 연장, 지하철 7호선 복선화, SRT 연장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논의되고 있다.
김동근 후보는 “GTX-C, 지하철 8호선 연장, 7호선 복선화, SRT 연장 등 광역·도시철도망이 구축되면 의정부는 수도권 북부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도약하게 된다”며 “여기에 캠프 스탠리 첨단산업단지가 결합되면 교통과 산업이 서로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모이고, 교통은 수요가 있는 곳으로 확장된다”며 “교통과 산업은 따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김동근 후보는 캠프 스탠리 조기 반환을 위해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반환 이후를 대비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IT 산업 협력지구 조성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환 이후에야 개발 논의를 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반환 이전 단계부터 후속 행정 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캠프 스탠리는 반환 이후에도 토양오염 정화,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 변경 등 복잡한 절차가 뒤따를 수 있는 만큼, 사전 준비를 통해 실제 개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후보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반환 이후에도 또다시 시간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캠프 스탠리 개발의 핵심은 속도이고, 속도가 곧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산·민락권은 경기북부의 판교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판교·광교·동탄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산업벨트에 대응하는 새로운 북부 성장 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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